세계최대 호텔을 보유한 윈덤그룹이 국내에 상륙했다.

윈덤그룹은 최근 중국인들의 관광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제주도에 자사 호텔 브랜드 '데이즈호텔'을 운영하기로 하고 일반에 분양을 시작했다.

윈덤그룹의 '데이즈 호텔'은 전세계에 2000개의 호텔을 갖고 있는 세계적인 호텔브랜드이다. 국내에 잘 알려진 라마다호텔이 800개를 운영하고 있어 라마다호텔 보다 두배가 넘는 글로벌 체인을 갖고 있다.

제주도는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 관광객이 1200만명에 달할 정도로 국제관광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고 윈덤그룹은 이러한 제주도의 관광자산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제주도에는 부동산 개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제주혁신도시• 헬스케어타운• 영어국제교육도시• 서귀포관광미항 등 제주도 내 대어급 개발사업 호재가 서귀포시에 집중되면서 서귀동 일대에 짓는 분양형 호텔인 ‘제주 데이즈호텔 클라우드’로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

제주도 서귀포에 처음 상륙한 데이즈호텔은 1차분양 290객실을 4주만에 100% 분양 마감하고, 2차 241객실도 마감이 초읽기에 들어간것으로 전한다.

서귀포 데이즈 클라우드 호텔은 휘트니스센터• 사우나• 고급라운지• 컨벤션• 대 식당 등의 기본 부대시설외에 부지에 투숙객을 위한 데이즈호텔 전용 초대형 글램핑장과 야외수영장, 야외공연장, 야외레스토랑, 야외바비큐장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는 추후에 호텔운영 면에서 고객유입과 호텔수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단순히 분양을 통해서 이익을 얻으려는 업체와는 달리 본사의 적극적인 자본투자를 통해 운영이익을 최대의 가치로 여기는 데이즈 호텔의 기업이념도 주목받고 있다.

제주도의 분양형 호텔이 인기를 끌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도 있으나, 현재 분양승인이 되어 있는 호텔이 완공되는 2016년에도 2500 여실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희소가치가 있고 전매제한이 없어 차후에 자유롭게 매매가 가능하다.

더불어 난개발 방지법으로 인해 마구잡이식 호텔 인허가는 없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호텔투자는 앞으로도 청신호가 예상된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데이즈 클라우드 호텔의 전용면적은 22㎡~35㎡이며 객실단가는 비지니스 호텔 수준이다. 서귀포에서는 드물게 전 객실 테라스를 설치함으로써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하는 것도 특징이다.  발코니 면적(실평수 1.5~2.5평)은 분양가에 포함되지 않는 서비스 면적이다.

특등 1급 호텔에서도 찾기 어려운 2300평 규모의 야외 부대시설인 글램핑 시설을 갖추고 있어 타호텔에 비해 높은 가동률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내 6대 핵심 개발프로젝트들 중 5개의 사업이 서귀포시에서 진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주 데이즈 클라우드는 헬스케어 단지와 서귀포 관광미항 개발지가 도보 혹은 차량 5분 거리에 인접해 있어서 개발 호재에 따른 시세차익까지 노려볼 수 있다.

분양가격은 1억 4000만~1억8000만원이며 계약금 10%, 중도금 50%, 잔금 40%이다. 중도금은 전액무이자 혜택을 주고 2016년 9월로 예정된 준공 후에는 5%대의 융자이자를 지원한다.

데이즈호텔 관계자는 "실투자금대비 확정수익이 연 16%에 달한다"며 "10년간 연 11% 확정수익 보장과 호텔수익률에 따라 년말에 또 수익금을 추가 지급한다"고 설명한다.

그는 "투자에 따른 부가혜택으로는 1년에 7박 8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VIP 무기명 회원카드 발급, 50% 숙박할인권, 무료 항공권 지급 등이 주어진다"고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