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⑧34세 이하만 누릴 수 있는 특권 '청년형 장기펀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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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형 장기펀드는 자산총액 40% 이상 국내발행 거래주식에 투자하는 집합투자기구를 말한다. 요건을 충족한 청년이 이 펀드에 투자하면 납입 금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공제를 받을 수 있는 납입 한도는 600만원으로, 최대 24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이 펀드는 이름에 '장기'가 포함된 만큼 계약 기간이 최소 3년 이상이다. 중도 해지 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니 신중하게 투자 결정을 해야 한다. 지난해 가입 기회를 놓쳐 이번 연말정산에서 혜택을 받지 못한다면, 내년 성공적인 연말정산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투자 공부를 차근차근 시작해보자. ■ 청년형 장기펀드 완전정복 공제 요건에서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부분은 나이다. 소득공제 장기펀드 가입 당시 나이가 만 34세 이하여야 하는 것. 다음은 소득을 확인해야 한다. 근로자와 사업자 여부에 따라, 본인 총급여가 5000만원 또는 종합소득금액 3800만원 이하여야 펀드가입이 가능하다. 단, 소득요건을 충족하더라도 가입 직전 3개 연도 내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이자·배당 등 금융소득 연 2000만원 초과)가 된 이력이 있다면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소득공제 한도는 연간 최대 납입금액 600만원의 40%인 240만원이다. 연간 납입금액은 해당 청년이 가입한 모든 청년형 장기펀드 납입액의 합계액이다. 가입 후 '3년 이내'에 펀드를 해지 하면, 일정 금액이 추징되니 주의해야 한다. 중도 해지하더라도 추징되지 않으려면 전환가입을 하면 된다. 다행히 지난해 조특법 개정에 따라, 청년형 장기펀드 가입 후 3년 이내 전환가입이 허용됐다. 전환가입을 하려면 기존 펀드 해지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달 말일까지 다른 펀드에 가입해야 하며, 기존 펀드 해지로 지급받은 전액을 옮겨야 한다. 그러면서 기존 펀드와 옮긴 펀드의 총 보유기간 합계가 3년이 초과하게 되면 추징되지 않는다. 청년형 장기펀드 가입자가 소득공제를 받으려면 연말정산 또는 종합소득과세 확정신고를 할 때, 소득·세액공제신고서와 함께 취급(금융)기관으로부터 발급받은 '청년형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 납입증명서'를 원천징수의무자 또는 주소지 관할세무서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저작권자 ⓒ 조세일보(http://www.joseilb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