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9.16포인트(0.35%) 내린 2593.31에 장을 마감했다.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 휴장을 앞두고 관망 심리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25포인트(0.09%) 오른 2604.72에 출발한 뒤 혼조세를 보이다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871억원, 외국인이 59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045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71포인트(0.08%) 오른 890.00으로 장을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59억원, 95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358억원 순매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현선물 매물 출회가 확대되고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코스닥 지수는 엔터주 강세로 코스피 대비 상승 우위를 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