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라이프, 재무안정성 지속 전망…수익성·자본력은 하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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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르덴셜생명보험과 KB생명의 합병법인인 ‘KB라이프생명’은 지난 2일 출범식을 진행했다. KB라이프는 지난해 11월 23일 금융위원회로부터 KB생명과 합병인가를 획득했으며 2023년 1월 1일을 합병기일로 KB생명을 흡수합병하고 2023년 1월 2일 합병 등기를 완료한 바 있다. 보고서는 합병으로 외형 확대 및 보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예상했다. 2022년 9월말 기준 단순합산을 통한 KB라이프의 외형은 수입보험료 기준 시장점유율 4.4%, 총자산 기준 시장점유율 3.6%, 총자산 33조3000억원, 자기자본 1조8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중상위권 시장지위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합병 전 양사의 보유계약 비중을 고려할 때 KB생명의 낮은 위험률차이익 및 사업비 부담 등의 영향으로 푸르덴셜생명 대비 수익성은 다소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푸르덴셜생명은 종신보험에서 적립이율 부담에도 높은 위험률차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보유한 반면 KB생명은 금리연동형 보유계약에서 이차마진이 발생하나 위험률차이익 발생규모가 작고 사업 확대에 따른 신계약비 부담이 존재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우수한 재무안정성이 지속되겠으나 푸르덴셜생명 수준의 자본력 유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합병으로 금리리스크가 다소 완화되겠으나 금리리스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KB생명의 중하위권 자본력을 감안할때 종전 수준의 자본력을 유지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 ⓒ 조세일보(http://www.joseilb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