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M, 플라스틱 폐기물로 에브리데이 패션을 만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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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해안의 버려진 페트병, 아동복으로 재탄생 750만 개가 넘는 페트병을 수거 및 재활용 ◆…사진=H&M 제공 H&M은 인도네시아 해안의 페트병을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로 바꾸는 ‘Bottle 2 Fashion’ 프로젝트를 위해 다논 아쿠아(Danone AQUA)와 손을 잡았다. H&M은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로 만든 키즈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 컬렉션은 지속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진 일상복 위주의 아동복으로 다양한 프린트와 에너지 넘치는 컬러감이 돋보인다. 이번에 수거한 페트병은 750만 개가 넘는다. 이는 작년의 350만 개의 두 배가 넘는 숫자다. 해당 컬렉션은 1월 초부터 H&M 키즈가 입점해 있는 국내 H&M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사용된 폴리에스테르는 해양 오염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며 그들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에 기여하고 있다. 페트병은 섬나라인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수거한다. H&M 키즈웨어의 지속가능성 매니저인 카린 브린크는 “우리는 지속가능한 패션 미래를 향한 변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업계의 중요한 변화를 가속화 하기 위해 이런 협력을 만들 수 있고 또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컬렉션 제품은 모던하고 편안한 후드티, 바지, 조거 팬츠, 티셔츠, 긴팔 상의 등으로 구성했다. 또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과 컬러 블로킹, 마블 프린트와 타이 다이 염색 프린트 등이 돋보인다. 라벤더, 블랙, 옅은 노랑, 그레이, 라임 그린 등의 색감의 조화로 생동감을 더했다. [저작권자 ⓒ 조세일보(http://www.joseilb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