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민간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엑스의 우주비행사 (사진=연합뉴스)

일론 머스크의 민간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엑스가 우주에서 체류한 지 85일째가 되면서, 미국 역사상 47년 만에 최장체류 기록을 달성했다고 더힐 등 외신들은 전했다.

스페이스엑스는 지난 11월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되었다. '크루-1(Crew-1)' 우주비행사들은 스페이스엑스의 팰컨9 로켓 발사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했다.

스페이스엑스는 우주 왕복선이 지난 2011년 퇴역한 이후 처음으로 미국에서 발사되었다. NASA는 '크루-1(Crew-1)' 우주비행사로 마이클 홉킨스, 섀넌 워커, 빅터 글로버, 노구치 소이치로 구성시켜 우주비행 업무를 수행 중이다.

NASA 우주비행사 빅터 글로버는 트위터를 통해 “1974년 미국 최초의 우주정거장 스카이랩으로 비행한 우주비행사 에드워드 깁슨과 이야기 할 기회를 가졌다”면서 안부를 전했다.

NASA가 개발한 유인우주선 '드래건 캡슐(Dragon Capsule)'은 초기 우주비행사들을 구제하기 위해 오는 4월 우주정거장에 도착할 계획이다.

'크루-1(Crew-1)' 우주비행사들은 6개월간 우주정거장에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미국의 최장체류 기록은 이들이 지구로 귀환하기까지 계속해서 경신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