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세엠케이 제공

패션기업 한세엠케이의 캐주얼 브랜드 앤듀(ANDEW)가 2020 가을·겨울 시즌 화보를 공개하며 '젠더뉴트럴' 패션을 이끈다고 24일 밝혔다.

앤듀는 올 하반기 정소현, 안재형, 고웅호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 중인 패션 모델과 함께 성별의 경계를 뛰어넘어 개개인의 개성을 드러내는 젠더뉴트럴 패션을 앤듀만의 감각으로 새롭게 전개한다. 중성적인 매력을 자아내는 3명의 모델은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뽐내며 세련미를 더한 젠더리스 감성을 완성도 있게 소화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화보에서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파스텔톤, 차분한 모노크롬 컬러로 상반된 분위기를 연출하며 각기 다른 유니섹스 스타일을 선보였다. 격식을 갖추되 포멀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핏과 힙한 디자인으로 앤듀만의 젠더뉴트럴 캐주얼룩을 연출했다.

또한 이번 시즌에도 패션업계에 불고 있는 '필(必)환경' 트렌드에 따라 그린슈머를 사로잡을 다양한 친환경적인 제품을 주력으로 출시하며 지속가능한 패션을 실천할 계획이다. 버려진 페트병이나 플라스틱을 활용해 친환경 재생 섬유인 리사이클 페트(PET)원사로 의상을 제작하고 동물 친화적 비건 소재를 활용했다.

특히 이번에 처음 공개하는 '블랙 라인'은 위생 관념이 철저해진 요즘 깨끗하게 입을 수 있도록 향균 안감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며 미니멀한 디자인에 블랙 컬러를 적용한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재킷, 셔켓, 코트, 다운점퍼 등 하반기를 이끌 다채로운 아우터로 구성했으며 계절과 활용도에 따라 각기 다른 기능을 접목하여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줄 계획이다.

한세엠케이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그동안 앤듀가 꾸준히 전개해온 젠더리스 패션을 새롭게 정의하고 남녀 경계 없이 크로스 매치를 해도 어색함이 없는 베이직 캐주얼의 진수를 보여주고자 한다”며 “앞으로 앤듀는 지속가능한 패션뿐만 아니라 유니크한 젠더뉴트럴 패션을 리드하는 대표 캐주얼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