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떠나는 한승희 "국민 사랑속 발전하는 국세청 되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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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승희 국세청장은 28일 오전 국세청사에서 진행된 퇴임식에서 "국민과 납세자의 요구에 적시성 있게 응답하는 국세청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 국세청 제공) 지난 730일 동안 제22대 국세청장으로 재임해 왔던 한승희 국세청장이 직원들에게 "국민 사랑속에 발전하는 국세청이 되어달라"고 마지막 당부의 말을 남기고 국세청과 작별했다. 한 국세청장은 28일 세종시 나성동 국세청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우리는 국가사회 공동체와 한 몸인 국세청이다. 사회의 변동과 현장의 실상을 깊이 감지하고 국민과 납세자의 요구에 적시성 있게 응답하는 국세청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겸허하되 조직 전체적으로는 서로 중지를 모으는 그러한 국세청이 되기를 응원하고 기원하겠다"며 "우리 국세 가족 모두 서로 화합하고 지금 현재, 여기에서 서로 포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저는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세청장으로서 공감과 소통, 실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개선·개혁의 과정을 여러분과 함께 했다"며 "때로는 어렵고 고독한 순간도 있었지만 여러분의 든든한 성원이 있어서 이겨낼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 국세청장은 "여러분과 함께 한 시간은 참으로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자긍심을 갖고, 용기를 갖고 국세행정의 주인으로서 항상 납세자와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역지사지(易地思之)하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 국세청장은 "부족한 저를 따라서 밤늦은 시간, 주말도 없이 함께 고생하신 여러분 다시 한번 감사하고 미안하다"며 "저의 부족함과 가슴의 폭이 좁고 수양이 부족해 서운하신 분께 이 자리를 빌려 사과드리고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 이후 살아가면서 좋은 인연으로 갚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퇴임사 전문] "감사합니다. 정말로 고생하셨습니다" 사실, 이것으로 하지만 여러분과의 정이 깊어서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세청장으로서 때로는 어렵고 고독한 순간도 있었지만 그리고, 국세청장으로 봉직할 기회를 주셨던 주어진 상황에서 항상 중심을 잡고 자긍심을 갖고, 용기를 갖고 변화하는 시대환경 속에서 우리 국세청이 우리는 국가사회 공동체와 한 몸인 국세청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겸허하되 또한 우리 국세 가족 모두 서로 화합하고, 지극히 겸허함이 최고의 평안함이요 행복입니다. 부족한 저를 따라서 또 한 가지 빼놓을 수 없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 행복하시고, 오늘 점심도, 오늘 하루도, 우리가 책에서, 드라마에서 보는 바로 지금 여기에서 이제 저는 떠나갑니다. "여러분!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어려움도 해결되고 항상 감사하고, 기쁨이 넘치고, 평소 제가 좋아하던 "우리는 누구입니까 마지막으로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조세일보(http://www.joseilb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